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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소식
사회

국민당 의원 카를로스 청, '우디' 분장 선거 영상 공개

Stuff · 10월 20일 (화) 오전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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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당 카를로스 청 의원이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의 캐릭터 우디로 분장한 선거 홍보 영상을 공개해 화제가 됐어요. 칼럼니스트 조엘 맥스웰은 진지한 중도우파 정당 의원의 이런 연출을 영국의 풍자적 후보 문화에 빗대어 재미있게 평했어요. 그는 이 일이 크리스토퍼 럭슨 대표의 의회 복귀 희망에 타격을 줬는지 농담조로 물었어요. 이 글은 기자의 의견을 담은 칼럼이에요.

조엘 맥스웰(Joel Maxwell) 선임기자는 칼럼에서 한 정치 후보가 크리스토퍼 럭슨(Christopher Luxon) 총리의 의회 복귀 마지막 희망을 꺾은 것은 아닌지 물었다. 다만 럭슨 총리가 체면을 지킨 채 복귀할 수 있을지는 여전히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맥스웰은 테 라라와(Te Rarawa) 출신 언론인이다.

맥스웰은 영국에는 풍자를 위해 특이한 복장을 하고 선거에 나서는 후보를 두는 전통이 있다고 설명했다. 개표 결과가 발표되는 선거일 밤이면 총리 후보가 될 수도 있는 진지한 정치인들이 머리에 대형 쓰레기통을 쓴 후보들과 나란히 서서 엄숙한 표정을 짓는다는 것이다. 그는 뉴질랜드가 '마테 포타에 테이테이(mate pōtae teitei, 잘난 사람을 깎아내리는 풍조)'를 두고 자주 불평하지만, 영국인들은 지도자가 망신당하는 것을 오히려 즐기는 편이라고 비교했다.

이번 사례의 주인공은 뉴질랜드 국민당(National Party) 소속 카를로스 청(Carlos Cheung) 의원이다. 스터프(Stuff)의 보도에 따르면 청 의원은 영화 「토이 스토리(Toy Story)」의 캐릭터 우디 분장을 하고 선거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 맥스웰은 이 영상을 공포영화에서 살인범이 집 안에서 전화를 거는 장면에 빗대기도 했다.

맥스웰은 영상이 짧은 영화라고 해도 될 만큼 공들여 만들어졌다고 평가했다. 촬영감독이 장면마다 구도를 신경 썼고, 클로즈업과 컷어웨이, 음악이 갑자기 끊기는 기법까지 쓰였다는 것이다. 다만 그는 자신이 업계 사람이 아니라고 밝히며, 지난주에야 휴대폰 촬영 화면에 격자선을 띄울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고 웃음을 자아냈다.

영상 마지막에는 우디 분장을 한 청 의원이 집 모퉁이에서 나타나는 장면과 함께 서부극 「석양의 무법자(The Good, the Bad and the Ugly)」의 주제곡이 흘러나온다. 맥스웰은 우디는 온화하고 선량한 카우보이지만, 주제곡 영화에 나오는 세 주인공은 도덕 감각이 모호한 방랑자, 양심 없이 잔인한 기회주의자, 냉혈한 사이코패스라고 비꼬았다. 그는 여기서 연립정부 지도부를 떠올리고 싶은 충동을 참아야 한다는 농담도 덧붙였다.

맥스웰은 이 영상이 국민당의 "새로운 세금은 없다"는 메시지를 주목받게 했다고 짚었다. 그러나 세금을 실제로 낮추겠다는 약속이나, 적어도 기존 세금을 올리지 않겠다는 약속만큼 유권자를 움직이는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영상 속 우디가 장난감 권총을 연달아 쏘는 장면에 대해서도 그는 럭슨 총리의 위엄이 "팝, 팝, 팝" 소리와 함께 무너지는 것 같다고 표현했다.

맥스웰은 의원들이 엉뚱한 아이디어를 지도부와 먼저 상의했어야 한다고 말했다. 상의하지 않았다면 지도자를 존중하지 않은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 럭슨 총리가 사전에 알고 이 발상을 좋아했을 수도 있다며, 이것이 이른바 '선장의 결단'이었는지 물었다. 그러면서 럭슨이 "좋다, 카를로스, 코스프레 하자"라고 말하고, 곧이어 누군가 비비시(Bish)에게 세일러문 머리끈을 가져다 달라고 했는지 꼬집었다.

맥스웰은 이 영상이 전반적으로 분위기를 가라앉힌다고 평가했다. 그가 보기에 럭슨은 늘 진지하게 받아들여지기를 원했고, 그것이 그의 문제였다. 반면 존 키(John Key) 전 총리는 적당한 재미를 즐길 줄 알았다는 것이다. 키는 바비큐 행사에서 소시지 샌드위치를 먹고, 평범한 사람과 맥주를 마시며, 패션쇼 무대를 걷기도 했다고 맥스웰은 설명했다. 그는 럭슨이 평생 경영자처럼 보여야 했던 습관을 버리지 못했고, 최고경영자는 아기에게 입맞춤하지 않으며 인사팀이 발작을 일으킬 것이라고 비꼬았다.

끝으로 맥스웰은 청 의원이 장난감 권총으로 빈 표적을 향해 파란색 탁구공을 쏘는 장면이 영화 평론가에게는 좋은 장면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부 입장에서는 해결되지 않은 임금 문제로 상황이 더 나빠지고 있으며,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오르고 국내총생산(GDP)은 약하며 실업률은 높아지는 상황에서 이런 영상이 달갑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글은 Stuff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한국어로 다시 정리했어요(자동 작성). 정확하지 않을 수 있으니 중요한 내용은 원문을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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