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마 데이비슨, 호주 헤인스 의원 피습에 "섬뜩한 경고"
RNZ · 10월 23일 (금) 오전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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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녹색당 공동대표 마라마 데이비슨은 호주 헬렌 헤인스 독립 하원의원이 사무실 앞에서 차에 치여 두 다리를 잃은 사건에 소름이 돋았다고 밝혔어요. 데이비슨 본인도 2023년 횡단보도를 건너다 데스티니 교회 관련 오토바이에 부딪혀 다쳤고, 가해자가 확인돼 기소됐어요. 그는 정치인들이 발언 수위를 낮추고 어떤 위협도 용납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어요. 또 녹색당이 집권하면 2027년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태평양도서포럼에 이스라엘의 참석을 막겠다고 말했어요.
마라마 데이비슨(Marama Davidson) 그린당(Green Party) 공동대표는 호주 하원의원 헬렌 헤인스(Helen Haines)가 사무실 앞에서 차에 치였다는 소식을 듣고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고 밝혔다. 헤인스 의원은 인디주(Indi) 지역구 무소속 하원의원으로, 월요일 지역구 사무실 앞에서 도요타 랜드크루저에 치여 두 다리를 모두 잃었다. 데이비슨 대표는 마타 위드 미힝가랑이 포브스(Mata with Mihingarangi Forbes)와의 인터뷰에서 헤인스 의원과 가족, 지역 사회에 깊은 위로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마오리어 '아로하(aroha, 사랑과 연민)'의 마음을 함께 보낸다고 덧붙였다.
데이비슨 대표도 과거에 비슷한 일을 겪은 적이 있다. 2023년 도로를 건너던 중 데스티니 교회(Destiny Church)와 관련된 오토바이가 그의 배를 스치고 지나가 부상을 입었다. 그는 스파이널(The Spinoff)과의 인터뷰에서 당시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었으며, 운전자에게 속도를 줄이라고 손을 뻗어 경고했지만 오토바이가 멈추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당시 그는 오클랜드 앨버트 공원(Albert Park)에서 성소수자 혐오 운동가 포지 파커(Posie Parker)의 집회에 맞서 반대 시위를 벌이던 단체의 일원이었다.
사고 장면은 카메라에 찍혔으며, 데스티니 교회와 관련된 한 인물이 신원이 확인돼 기소된 상태다. 데이비슨 대표는 이런 일을 겪고도 정치인들이 시민들과 가까이 소통할 수 있어야 한다는 입장은 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같은 당 소속으로 역시 폭력과 위협의 표적이 되어 온 타마타 폴(Tamatha Paul) 의원은 최근 소셜미디어에 웰링턴 노스(Wellington North)에서 토론회가 열릴 때마다 제복 경찰관 4명과 의회 경비원 2명이 현장에 배치된다는 사실을 올렸다. 폴 의원은 뉴질랜드가 여성이 어떻게 스스로를 지킬지에만 초점을 맞출 것이 아니라 가해자에게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여성 혐오와 강간 문화가 사회에서 어떻게 드러나고, 여성에 대한 폭력이 어떻게 당연한 일처럼 여겨지는지를 집중적으로 다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데이비슨 대표는 정치인 모두가 자신의 발언이 가진 힘과 영향력을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도자의 위치를 활용해 격앙된 언사를 가라앉히고 사회의 분열을 줄여야 하며, 자기 지지자를 포함해 누구든 타인을 위협하거나 해치는 행위를 용납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인터뷰에서 데이비슨 대표는 그린당이 차기 정부에 참여하게 된다면 2027년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태평양제도포럼(Pacific Islands Forum)에 이스라엘의 참석을 막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이번 주 RNZ가 이스라엘이 이 지역의 대표적인 정치 협의체인 태평양제도포럼에 파트너 자격으로 가입했다고 보도한 데 따른 것이다. 데이비슨 대표는 뉴질랜드가 태평양 지역의 독립을 지지하고 지켜 줄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공영 슈퍼마켓 '키위마트(Kiwimart)' 정책에 대해서는 공영 슈퍼마켓 설립도 중요하지만, 지역 농민과 '카이 주권(kai sovereignty, 먹거리에 대한 자주권)'을 포함한 국가 식량 전략이 함께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린당은 협동조합, 텃밭 농부, 마을 정원, 음식 나눔 활동과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식량 기금으로 연간 1억 5천만 달러를 투입하자고 제안했다. 이런 먹거리를 어디에서 키울 것인지에 대해서는 토지를 함께 나눠 쓰는 협동조합을 제시했다. 아울러 영구 임대에 묶여 있는 2만 6천 헥타르의 토지를 풀어 주려는 '호키 훼누아 마이(Hoki Whenua Mai, 땅으로 돌아오라) 정책'과 연계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간단한 질문에서 데이비슨 대표는 '테 와카푸탕가(Te Whakaputanga, 마오리 독립선언)'와 '테 티리티(Te Tiriti, 와이탕이 조약)' 가운데 하나를 고르지 못했다. 쓰레기 줄이기 원칙에서는 '재활용(recycle)'이나 '재사용(reuse)'보다 '줄이기(reduce)'를 선택했다. 최고의 환경부 장관으로는 유지니 세이지(Eugenie Sage) 전 장관에게 찬사를 보냈지만, 현 환경부 장관인 타마 포타카(Tama Potaka)에 대해서는 '효과적'이 아니라 '비효과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린당 공동대표 가운데 최고를 고르라는 질문에는 제임스 쇼(James Shaw)와 클로이 스웨이브릭(Chlöe Swarbrick) 중 한 명을 택하지 못했다. 대신 '티노 티(tino tees, 아주 훌륭한 것)'보다 '카우파파 스커트(kaupapa skirts, 원칙을 담은 치마)'를, 히프킨스(Hipkins) 전 총리보다 아던(Ardern) 전 총리를 골랐다. 마지막으로 마레(marae, 마오리 공동체의 전통 집회 공간)에서 음식을 대접한다면 '스팀 푸딩(steam pudding)'보다 '프라이 브레드(fry bread)'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 글은 RNZ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한국어로 다시 정리했어요(자동 작성). 정확하지 않을 수 있으니 중요한 내용은 원문을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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